‘코로나 19’로 침체된 지역 경제 살리기 위한 증평군 공직자들의 노력에 증평군 소재 기업들이 화답했다.

군 공직자들은 ‘코로나 19’로 경기침체가 장기화 될 조짐을 보임에 따라 이달부터 증평으뜸사랑상품권 구매액을 월 1800만원에서 5000만원까지 대폭 상향하고 지역 기업체들의 동참을 호소해왔다.

블랙스톤, 우진환경, 대림통상이 이에 응답, 매월 각 100~300만원 상당의 상품권 정기 구입을 약속했다.

기존에 참여하고 있던 NH농협증평지부, 증평새마을금고, 충북인삼농협도 매월 각 40~70만원 상당의 상품권 정기 구입을 이어간다.

증평으뜸사랑상품권은 지역 내 가맹점에서만 사용할 수 있어 지역 자금의 역외 유출 방지, 지역 소상공인 소득 증대 등 지역 경제 활성화의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현재 545개 가맹점이 등록돼 있다.

한편, 군은 경기 부양을 위해 신속집행 대상액 1376억 원 중 908억 원(66%)을 상반기에 집행할 계획이다.

특히, 경제적 파급효과가 크고 시민 생활과 밀접한 소비·투자사업 집행에 집중, 1분기에 308억 원을 사용한다.

이밖에도 소상공인 보호를 위해 화재공제 가입비, 노란우산공제 장려금, 소상공인 이차보전금 등을 지원한다.

윤경식 증평군 경제과장은 “적극적인 재정운용과 소상공인 경영 안정화 지원 등으로 위축된 지역 경제에 따뜻함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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