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 11개 동행정복지센터가 코로나19 지역 유입과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전방위적 방역활동에 나섰다.

2인 1조로 구성된 동직원들은 지난 6일부터 동에서 보유하고 있는 행정차량 5대와 산불진화차량 1대를 활용해 주택밀집지역과 아파트 내부도로를 중심으로 설정된 동별 자체노선에 대해 집중적인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구는 이번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될 때까지 동별 자체노선 외에도 왕래가 빈번한 대학가 거리와 전통시장 주변, 터미널·지하철역 등 구 전역에 대한 방역활동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동행정복지센터 내에 ‘코로나19’ 전염 확산을 예방하는 대책도 마련했다.

각 동행정복지센터는 민원인 출입 시 마스크 착용과 손소독제 사용을 독려하고 있으며 매일 청사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민원창구에는 방문 민원인과 창구 공무원의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한 투명가림막도 설치된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구는 가용 자원을 총 동원해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차단과 주민 불안감 해소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주민들도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방지에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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