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2020학년도 중고등학교 신입생 무상 교복을 3월 5일(목)에 지원하였다고 밝혔다.

무상교복 지원은 학생들이 착용하는 교복의 선호도 차이로 발생하는 위화감을 예방하고 대전의 모든 중․고 학생들의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작년부터 교육청과 시청이 재정을 공동 분담하여 실시하고있다.

무상 교복 지원 첫 해인 2019년에는 중·고등학교 28,100명에게 교복을 지원하여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올해는 중학교는 현금, 고등학교는 현물로 총 28,621명의 학생에게 71억을 지원한다. 또한 연내 조례를 개정하여 타 시도 및 국외에서 전입·편입한 학생에게도 지원할 예정이다.

대전교육청 권기원 학생생활교육과장은 “교육비가 집중적으로 투입되는 신학기에 학부모의 학비 부담을 줄여줄 것으로 예상된다”며, “전국에서 최초로 국외에서 전·편입하는 학생에게도 지원하는 등 사각지대 없는 교복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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