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맑은물사업소(소장 주성환)가 지역 내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임시 민원실을 설치․운영한다.

사업소는 지난 2일부터 확산이 진정될 때까지 용곡동 청사 중앙 출입구만을 통해 청사로 출입할 수 있도록 출입을 제한하고, 5일부터 1층 현관에 임시 민원실을 설치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임시 민원실은 매일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열리며, 직원 3명이 내방객에 대해 마스크 착용 확인 및 손소독을 실시한 뒤 사무실 방문이 꼭 필요한 민원인 경우를 제외하고는 임시 민원실에서 담당공무원 호출 및 접견을 안내한다.

또, 동절기 공사 중단기간 해제로 급수공사신청이 대거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임시 민원실에는 컴퓨터와 전화기를 설치해 사무실 내방 없이도 급수신청을 바로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임시 민원실은 내방객의 동선을 짧게 조치해 접촉인원을 최소화하고 코로나19의 전파 가능성을 차단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성환 소장은 “임시 민원실 설치로 민원처리에 다소 번거로울 수 있겠지만, 이는 시민과 직원의 안전을 위한 최선의 노력으로 생각된다”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하고 있으며 시민도 대응지침에 따라 적극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맑은물사업소는 청사 전체시설에 대한 자체방역 소독도 주2회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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