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시장 김철수)는 이달 27일 열릴 예정이었던 서해수호의 날 행사를 취소하기로 결정하였다

속초시는 코로나19 관련하여 지난달 23일 보건복지부가 감염병 위기 경계단계를 심각으로 상향 조정함에 따라 수백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는 서해수호의 날 행사를 개최하는 것이 부적절하다고 판단했다.

서해수호의 날은 서해수호를 위한 희생을 기리기 위한 법정 기념일로 올해 다섯 번째를 맞이하며 속초시에서는 2018년부터 매년 3월 마지막주 금요일에 기념행사를 개최하였다.

속초시 관계자는 “서해수호를 위해 희생한 분들을 기억하고 국토 수호 결의를 다지기 위해 가능한 행사를 개최하려고 하였으나 최근 지역에 감염 확진 환자도 발생한 만큼 코로나19 추가 확산을 방지 하고자 고심 끝에 이같이 결정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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