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축제위원회(위원장 장재영, 이하 위원회)가 지역 대표 축제인 괴산고추축제와 괴산김장축제를 주도할 열정적인 회원 모집에 나섰다.

특히, 올해부터는 괴산고추축제 뿐만 아니라 괴산김장축제도 위원회에서 추진함에 따라 고추 또는 배추 생산자단체 등 관련 분야 회원을 추가로 모집한다.

축제에 관심 있고 열정이 넘치는 군민이면 누구나 문을 두드릴 수 있다.

다만, 거주지 읍·면장 또는 위원회 임원으로부터 추천서를 받아야 한다.

신청자는 추천서를 해당 읍·면사무소나 군 문화체육관광과 축제팀(830-3463)에 제출하면 위원회의 최종 승인을 거쳐 회원 자격이 주어진다.

위원회 회원이 되면 △괴산고추축제, 괴산김장축제 사업계획과 추진에 관한 사항 의결 △예산집행 및 결산 △임원진 선출 등 지역 대표 축제를 이끄는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된다.

회원들은 정관 준수와 회의 참석 등의 일정한 의무도 부여된다.

위원회 관계자는 “올해는 괴산고추축제가 성년(20회)이 되는 해인만큼 군민이 화합해 더욱 진한 감동을 줄 수 있는 축제로 만들 계획”이라며, “위원회에서 처음 맡아 개최하는 괴산김장축제도 내실 있게 운영해 또 하나의 괴산군 대표축제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역 축제는 기존의 틀을 과감히 깨고 새롭게 변화해야 하는 시점에 왔다”면서, “축제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와 열정이 넘치는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금년 괴산고추축제와 괴산김장축제 일정은 코로나19 확산 추이를 살핀 뒤 향후 괴산축제위원회 정기총회를 거쳐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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