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지역 단체들이 코로나 19 극복을 위한 릴레이 소독 방역 봉사를 이어가고 있다.

4일 연수동자율방재단(단장 유재하)는 연수동행정복지센터, 연원시장, 연수상가, 버스정류장 및 이용객이 많은 시설을 중심으로 방역소독을 실시했다.

같은 날 신니면새마을협의회(회장 김대섭, 최숙자)는 신니면행정복지센터, 신협, 농협, 종교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을 실시했다.

이에 앞서 지난 3일 소태면새마을협의회(회장 허상무, 홍광희)도 지역 내 종교시설 9곳과 버스승강장 32곳을 대상으로 소독을 실시했다.

아울러 소태면은 자가소독을 실시하는 면민 중에서 소독기가 필요한 가구에는 소독기 대여와 약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 2일 목행용탄동주민자치위원회(회장 허숙희) 회원들도 지역 내 시장 및 상가지역에 방역을 실시했다.

성내충인동새마을협의회(회장 안진영, 안복분)은 충북도의회 서동학의원, 충주시의회 손경수 부의장, 이회수의원도 금융기관, 버스승강장 등 다중이용시설과 시내 상점가 등에 코로나 차단을 위한 방역활동에 팔을 걷어 부쳤다.

대소원면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김학기)는 코로나19 방역기동대를 결성하고 행정복지센터, 농협, 마트 등 다중집합장소에 소독을 실시하고 매주 2회 정기적으로 방역활동을 전개한다고 2일 밝혔다.

김학기 회장은 “이번 방역활동을 통해 주민들의 불안감이 조금이나마 해소되길 바라며,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소독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자발적으로 방역 활동에 나서주신 기관단체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코로나 19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시민분들의 협조가 필요하다”며, “종교행사 등 좁은 실내공간에서 모이는 자리나 야외라 하더라고 많은 사람이 밀집하는 행사는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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