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해용)은 겨울방학기간 동안 관내 7개 학교(초 5교, 중 2교) 다목적체육관에 공기정화장치 설치를 완료하였다.

미세먼지가 국가적 재난으로 규정되면서 학교 내의 미세먼지 감소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증대된 가운데 최근에는 코로나19라는 신종 전염병이 확산되고 있어, 학생들의 건강과 학업권을 보장하는 것이 더욱 중요해졌다.

이번에 설치된 공기정화장치는 미세먼지 등 오염된 실내 공기를 외부로 내보내고, 청정시스템을 이용하여 걸러진 신선한 외부 공기를 실내로 공급하는 장치로, 미세먼지와 살균뿐 아니라 탈취기능을 가지고 있다. 특히 교육부에서 정하는 규격 기준보다 강화된 성능을 도입함으로써 민감한 학생 보호에 크게 주목할 만하다.

학교에서는 실내 체육 활동이 점점 많아지고 있고 일시에 많은 학생이 밀집된 공간에서 활동하므로 학생들의 건강 관리에 대한 걱정이 많았는데 이번 사업으로 안심하고 수업을 할 수 있게 되어 크게 만족해하고 있다.

대전서부교육지원청 오용석 시설지원과장은 “요즘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미세먼지 등 변화된 기후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보다 쾌적하고 건강한 교육환경이 조성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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