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교육청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이하 코로나19)확산과 관련하여 감염병 예방 및 확산에 대응하고자 도내 학원 등에 대해 합동 점검을 시행한다.

도교육청은 오는 3월 9일(월)부터 3월 20일(금)까지 10일간 교육지원청 학원업무담당공무원과 함께 합동 점검반을 구성하여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확진자 발생지역(청주, 충주, 음성, 증평)에 위치한 학원 및 교습소에 대하여 ▲예방수칙 게시 ▲예방교육 실시여부 ▲학원시설 내 소독여부 ▲손세정제, 마스크, 체온계 구비 등에 대해서 전수 점검한다.

이와 더불어 교육지원청별 자체 점검계획을 수립하여 시행할 예정이며, 확진자 발생 지역의 경우 감염 우려에 따른 온라인, 유선상 점검 등을 자체 결정할 예정이다.

점검에 앞서 지난 2월에는 도내 학원, 교습소, 개인과외교습자에게 휴원을 권고하고, 학생등원중지, 감염 위험에 있는 강사 등에 대한 업무배제 요청 등 협조사항을 안내해 적극 동참을 요청하였다.

특히 이번 점검 기간에는 점검지역과 세부일정을 교육지원청과 협의하여 감염병 예방수칙 게시, 감염예방 필수물품 비치, 학원 시설 내 소독 및 예방교육 실시 여부 등을 확인하고 휴원을 권고하며 교육청 협조사항에 대해 적극 안내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감염병 위기 경보단계가 심각단계로 상향 조정되고, 충북지역에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만큼, 학원과 교습소에 대한 철저한점검으로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을 예방하여 학생과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이 보호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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