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가 호암 시민의 숲 나무 통풍개선을 위한 도시 숲 일제 정비에 나선다.

시는 무성하게 자란 공원 내 수목에 대해 가지 전정과 솎아베기를 통해 햇빛 차단을 방지하고 원활한 통풍환경을 조성하는 등 수목 피해를 예방하는 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또한 시민들의 이용 편의를 제고하기 위해 4월까지 뿌리 돌출 제거작업과 시민의 휴식공간에 설치된 운동기구와 화장실 등 편의시설도 함께 정비할 예정이다.

시는 시민의 숲의 산책로 벚나무 등 가지치기 319주, 죽은 나무 제거작업 91주 등 나무 400주와 운동시설, 주차장,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전반적으로 재정비할 방침이다.

산림녹지과장은 “공원 수목과 시설정비는 도시미관 향상과 보행 산책로에 녹음을 제공해 시민의 편익을 증진하고 도심 열섬현상을 완화하는 생태적 기능을 하고 있다”며, “더운 여름철을 대비해 시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수목 정비와 시설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우기 등 자연재해로부터 피해를 예방하고 시민들에게 안락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2∼3년 주기로 산책로와 배수로, 배수구 및 주차장, 정자 등을 일제 정비해 오고 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