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지역 곳곳에 코로나 19 확산을 막기 위한 선행이 이어지고 있어 지역사회에 따뜻함을 더하고 있다.

충주사랑포럼(회장 윤황용)은 지난 28일 시청을 방문해 저소득층 마스크 구입에 써달라며 성금 200만 원을 시에 기탁했다.

지난 2008년 창립된 충주사랑포럼은 5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단체로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나눔을 실천하며 꾸준한 선행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충주창룡사(주지 일능스님)는 2일 호암직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신정순)를 방문해 코로나 극복 이웃돕기 성금으로 2천만 원을 기탁했다.

기탁한 성금은 창룡사 신도들이 십시일반 동참하여 마련했으며, 성금은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및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창룡사는 매년 수시로 쌀을 기탁하여 호암직동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왔으며, 대한불교 조계종의 대표적인 참선 도량으로 지역사회 귀감이 되고 있다.

네잎클로버지역아동센터 박경화 시설장도 3월 1일 코로나 19로 아동센터가 휴원함에 따라 기초생활수급자인 G군(지현동)과 L남매(연수동)을 찾아 손수 만든 반찬과 간식을 만들어 휴원 아동의 안부를 확인하는 등 따뜻한 관심과 정성을 전달했다.

박경화 시설장은 충주시지역아동센터협의회 회장직을 맡고 있으며, 지현동주민자치위원회와 지현동사회보장협의체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쳐 주변 사람들로부터 칭찬이 자자하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나눔에 앞장서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시에서도 코로나 19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다 같이 힘을 모아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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