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황간월류라이온스클럽(문용현 회장)이 올해도 황간면내 저소득 소외계층 30가구를 선정하여 사랑의 반찬 나눔 사업을 추진한다.

황간월류라이온스클럽(회장 문용현)은 현재 15명의 회원으로 황간면 지역복지 발전을 위해 다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다.

사랑의 반찬 나눔 사업은 질병 및 고령 등으로 직접 가사활동이 어려워 영양이 불균형한 독거어르신과 장애인 가구를 위해 회원들이 손수 장을 보고 음식을 만들어 매월 1회 반찬을 나누는 사업으로 지난해 12월부터 시작됐다.

회원들이 매월 셋째주 금요일마다 대상가정을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정성스레 만든 밑반찬을 전달한다.

정성이 가득담긴 6가지 반찬 이외에도 평소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는 황간면 소재 자금성과 까꼬뽀꼬 미용실에서도 짜장소스와 음료를 후원해 매달 함께 지원되고 있다.

밑반찬을 지원 받은 한 어르신은 “혼자 외롭게 반찬 없어 대충 식사를 해결해 건강도 걱정됐는데, 이웃들이 정기적으로 찾아와 반찬을 지원해 주고 말벗도 해 줘서 너무 고맙다”라고 전했다.

문용현 회장은 “평범한 식사를 하시기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게 되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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