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부산불교연합회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조기 극복에 동참했다.

부산시(시장 오거돈)는 오늘(28일) 오전 11시 30분, 시청 7층 접견실에서 (사)부산불교연합회와 함께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달식에는 오거돈 부산시장을 비롯해 (사)부산불교연합회 회장 경선스님과 수석부회장 세운스님 그리고 상임부회장인 진광정사님과 자관스님이 참석하였고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도 참석했다. (사)부산불교연합회 경진스님은 코로나19의 예방과 지원을 위한 재원에 써 달라며 성금 5천만 원을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하였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사)부산불교연합회을 비롯한 종교계에서 코로나 극복에 솔선하여 앞장섬으로써 어려운 시기을 타개해 나가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면서 범시민적인 힘을 모아 코로나 사태 조기 극복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였다.

부산시 관계자는 “불교계가 스스로 법회를 자제하는 등 어려운 처지에도 '나'만을 넘어 '우리'를 생각하는 부산 불교계의 이웃사랑에 감사드린다.”면서 “불교계의 이웃사랑 실천을 계기로 부산 곳곳에서 성금을 잇따라 보내오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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