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는 3월 1일부터 서충주신도시, 호암지구, 교통대 노선의 운행시간이 일부 변경된다고 밝혔다.

그 동안 서충주에서는 시내로 통학을 하는 중·고교 학생들이 미덕학원행 직통노선 버스가 없어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등교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에 시는 아침시간대 충주고, 예성여고 등을 경유하여 미덕학원까지 운행하는 노선을 신설하고, 낮 시간대에는 기존 서충주에서 터미널까지 운행하던 노선 중 일부를 제1로타리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호암지구(미덕학원) 노선은 기존 미덕학원을 종점으로 가던 노선 중 학생들에게 지장이 없는 낮 시간대 일부 노선을 힐데스하임아파트(호암동), 상업지역을 경유해 진도아파트(호암동)를 종점으로 하는 노선으로 변경 운행하기로 했다.

한국교통대학교 노선은 기존 교통대와 터미널만을 운행하는 순환노선이었으나, 교통대 학생들이 주로 하교하는 오후 1시대와 5시대 신연수동까지 연장 운행하기로 했다.

변경된 시간표는 승강장에 게시될 예정이며, 시청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시내버스를 주로 이용하는 학생, 어르신분들이 좀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운행시간을 변경했다”며, “변경 운행 시행 초기에는 혼선이 있을 수 있는 만큼 시 홈페이지와 버스정보시스템에서 변경 노선의 운행시간을 미리 확인하고 버스를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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