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은 소속직원에게 추석분 온누리상품권을 2월 28일까지 지급한다.

횡성군에서는 지역자금의 역외유출을 방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소속공무원에게 맞춤형 복지제도 운영으로 지급하는 복지포인트 일부를 설과 추석때 강원상품권이나 온누리상품권으로 구입하여 배부하고 있으나,

코로나19 발생 등으로 지역경제가 위축됨에 따라 이에 대응하여 추석분 온누리상품권을 조기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횡성군 공무원(공무직 포함) 954명에게 지급된 복지포인트 중 1인 5만원을 지난 설에 강원상품권으로 배부하였고, 이번에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942명에 대해서 1인 5만원씩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한다.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 극복을 위해 온누리상품권 지급과 함께 횡성전통시장에서 장보기, 식당 이용 등 전통시장 이용을 적극 권장할 계획이다.

한편, 외부식당 이용 활성화를 위해 유연근무제를 활용한 점심시간(30분 연장) 확대를 코로나19 종식시까지 운영할 방침이다.

윤관규 자치행정과장은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을 위해 군청 직원들이 나서서 지역상권을 이용하면 상인들을 도울 뿐만 아니라 위축된 소비심리 극복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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