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의 스타트업 기업인 ㈜에어텍이 코로나19 예방에 도움이 되고 싶다며 자사 제품인 손 세정제와 항균 탈취제 500개를 2월 28일 성남시에 맡겼다.

시는 이날 오전 10시 시장 집무실에서 은수미 성남시장과 박선영 ㈜에어텍 대표, 류해필 성남산업진흥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700만원 상당 코로나 19 예방 물품 기부식’을 했다.

받은 물품은 손 세정제 300개, 항균 탈취제 200개다.

기부자의 뜻에 따라 사회복지시설·기관에 전달했다.

㈜에어텍은 시 산하기관인 성남산업진흥원이 운영하는 제1비즈니스센터(중원구 상대원동 소재)에 2018년 입주한 소형 공기청정기 전문 제조 업체다.

성남산업진흥원이 창업 단계부터 지원해 지난해 글로벌 수출 온라인 마켓인 구글, 유튜브, 인스타그램을 개설하고,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전자 쇼)에 참여했다.

이 업체는 앞선 2015년 메르스 감염병 확산 당시 분당노인종합복지관에 공기청정기, 소독수 등 4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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