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여성가족부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한 ‘학교 밖 청소년 전용공간’ 사업에 도내 3곳이 선정되어 국비 2억 1천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선정된 3곳은 서청주 학교밖지원센터, 제천시 학교밖지원센터, 옥천군 학교밖지원센터으로 이는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최다 선정이다.

선정된 센터에 각 1억원의 사업비(국비 70%, 지방비 30%)가 투입되며 올해 준공을 목표로 사업이 추진된다.

선정된 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학습공간, 놀이공간, 작업훈련 특화공간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이와 더불어 그 간 추진해 오고 있는 상담지원 사업, 검정고시 지원, 직업체험 및 취업·자립 등의 사업도 빈틈없이 추진하고, 2020년에도 12억 4천만원의 예산을 편성해 13개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에 사업비를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현순 도 여성가족정책관은 “앞으로도 학교 밖 청소년의 개인적 특성과 수요를 고려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학교 밖 청소년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학교 밖 청소년 전용공간 조성사업은 학교는 그만두었지만 학업을 계속하거나, 진로탐색, 직업교육 등 관련 활동을 지속적으로 하고 싶은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또래와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주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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