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와 5개 자치구가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시내 노래방, 피씨(pc)방, 영화관 등 다중이용시설 2,454곳에 대한 현장점검 및 지도에 나섰다.

27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역 내 노래방은 1,438곳, 피씨(pc)방은 971곳, 영화관은 16곳에 이른다.

대전시는 최근 코로나19가 심각 단계로 격상되고 지역 내 감염자가 나타나는 상황에서도 노래방 등 일부 영업장에서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한 손 소독제 등을 비치하지 않고 영업 중인 사업장이 다수 있어 현장 점검에 나서기로 했다.

시는 영업장 현장 확인을 통해 손 소독제 비치상황, 코로나19 예방수칙 부착 여부, 마스크 착용 안내문 부착 등을 점검하고 미비한 사항이 발견될 경우 관할 구청과 함께 신속히 시정할 수 있도록 안내해 나갈 계획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앞으로 각 영업장별 대응 지침, 소독 안내문, 올바른 마스크 사용법 등을 현장에 전파해 이행하도록 지도할 것”이라며 “자치구와 함께 지속적으로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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