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코로나19 감염을 예방을 위해 시립도서관 6개관과 공립작은도서관 1개관(거문도)에 대해 27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10일간 임시 휴관에 들어간다.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밀폐된 공간에서 학습하는 도서관의 특성 상 감염 위험에 노출될 우려가 높다고 판단하여 도서관을 임시 휴관하기로 했다.

시립도서관 임시 휴관기간에도 도서 대출은 비대면 방식으로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하고 수령할 수 있다.

휴관 기간 동안 도서신청 권 수를 2권에서 4권으로 늘렸으며, 수령방법은 북 드라이브 등 무인 예약 대출기를 통해 책을 받아 볼 수 있다.

도서반납은 각 도서관에 설치된 무인 반납기를 통해 할 수 있다.

앞서 시립도서관은 지난 2월 6일, 공사 중인 율촌도서관을 제외한 6개 도서관에서 운영하는 무료 영화상영 등 10개 프로그램을 코로나19 종료 시까지 중단한다고 밝힌 바 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