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는 인근 시군까지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지역 주민들의 안전을 위하여 지난 25일부터 관내 전통시장(4개소) 5일장이 잠정적으로 휴장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휴장 대상 5일장은 역전한마음풍물시장(3,8일),덕산면 전통시장(4, 9일), 박달재 전통시장(1, 6일)이며,

기존 상설시장과 전통시장 내 점포 형 시장은 현행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또한, 상황 안정 시까지 외부에서 들어오는 노점상에 대한 단속도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결정은 타 지역 방문이 많은 5일장 상인회의 자발적인 참여로 내려졌으며,

이후 휴장 연장 여부는 코로나19 사태 추이에 따라 결정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제천에서는 확진자가 나타나지 않았지만 코로나19 예방 및 대응차원에서 내려진 특단의 조치이다.”라며,

“앞으로 코로나19 확산으로 위축된 전통시장 및 지역 상권 살리기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감염증의 지역 내 유입차단과 확산 방지를 위해 전통시장에 예방수칙 안내는 물론 시장 내 손소독제 비치와 매일 방역 소독을 강화토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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