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시장 황명선)가 내달 8일까지 논산시 사람꽃복지관 및 장애인주간보호시설, 어린이집 80개소와 지역아동센터 22개소 등을 임시 휴원한다.

시는 코로나19 위기경보가 최고 단계인 ‘심각’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임시 휴원을 결정했으며, 휴원 기간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연장 또는 단축할 계획이다.

또, 논산여성인력개발센터의 취업 프로그램, 논산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집합 및 방문 교육 또한 내달 15일까지 잠정 연기한다.

현재 논산시에는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전국적으로 감염증이 확산되는 가운데 지역민의 불안을 해소하고, 감염증 확산 방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특히, 맞벌이 가정 등 가정양육이 어려운 가정을 위해 보육교사 당번제 등 긴급보육 및 돌봄을 시행해 보육공백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학부모 불안을 해소하고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휴원을 결정했다”며 “보호자의 걱정과 돌봄 공백이 없도록 긴급보육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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