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은 내달 23일부터 2020년 상반기 대학위탁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하고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대학위탁 평생교육 프로그램은 우수한 인적·물적 인프라를 보유한 인근 지역 대학과 연계해 군민에게 다양한 학습기회를 제공하고자 경상대학교·경남과학기술대학교 등 2개 대학과 연계 운영된다.

교육은 지역주민의 편의를 위해 해당 강좌의 강사가 하동문화예술회관·종합사회복지관 등 관내 지정 강의실로 찾아와 실시하며, 군내 주민등록을 둔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대학별 교육과정을 보면 경상대는 △약용식물자원 활용지도 △행복한 우쿨렐레 △명당풍수 △미술심리상담사 2급 △커피바리스타 자격증 취득반 △팝송잉글리시 등 6개 과정이다.

경남과학기술대는 △신바람 하모니카 초급 △꽃차·한방차 아카데미 △웃음레크댄스 △밸런스워킹PT △실버브레인 놀이전문가 5개 과정을 모집한다.

군은 교육과정 수료자를 대상으로 1인 1강좌에 한해 전체 수강료의 40∼60%를 지원해 누구나 부담 없는 교육비로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

수강을 희망하는 군민은 내달 6일까지 경상대(772-0772), 경남과기대(751-3530)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군은 이 외도 군민의 다양한 학습경험을 지원하고자 경상대, 경남과학기술대, 진주교대 평생교육원 강좌를 수료한 군민을 대상으로 1강좌에 한해 1학기당 5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그 밖에 자세한 내용은 군청 행정과 평생학습부서(880-2184)에 문의하거나 군청 홈페이지(hadong.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