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시장 오거돈)는 이웃 간 소통하며 상생하는 주거공동체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2020년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공모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공모대상은 공동주택에서 주민 자체적으로 추진하고자 하는 공동체 활성화사업이며 ▲친환경 실천/체험 ▲소통/주민화합▲취미/창업▲교육/보육▲건강/운동▲혼합(사업유형 2개 이상)분야이다.

신청서 제출기간은 오는 3월 2일부터 27일까지이며 공동주택의 입주자(임차인)대표회의, 공동체 활성화 단체, 관리주체 공동명의로 소재지 구·군의 담당부서로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4월 중 선정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사업을 선정하며, 사업에 선정되면 최소 1백만 원에서 최대 5백만 원까지 사업비가 지원된다. 단 사업 신규 단지는 10% 이상, 2회차 지원 단지는 20% 이상 및 3회차 이상의 지원 단지는 30% 이상의 사업비를 스스로 부담해야 한다.

공고문은 부산시 홈페이지 부산소식>공고>고시공고(http://www.busan.go.kr/nbgosi)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부산시 주택정책과나 각 구·군 공동주택 관련 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공모사업 응모단지 수가 2017년 18개, 2018년 34개, 2019년 51개로 매년 큰 폭으로 증가하는 추세”라며 “앞으로도 시는 입주민 간 소통하고, 화합하는 아파트 공동체 문화 정착을 위해 관심과 함께 참여하는 공동주택 단지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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