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승환)은 지난 2월 1일부터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2020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 신규발급 및 재충전을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문화누리카드‘는 삶의 질 향상과 계층 간 문화 격차 완화를 위해 소외계층(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문화예술·여행·체육 활동에 한해 연 9만원을 지원한다.

 ’문화누리카드‘는 대상자가 주민등록상 주소지에 관계 없이 전국의 읍·면·동 주민센터에 방문하여 신청하거나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www.mnuri.kr)에서 본인 인증 후 신청할 수 있다. 이전에 카드를 발급받은 기존 이용자는 문화누리카드 콜센터를 통해 전화(☎1544-3412)로 간편하게 재충전이 가능하다.

 충청북도는 문화누리카드 사업비로 4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총 50,097명을 지원할 계획이다.

카드 발급기간은 2월 1일(토)부터 11월 30일(월)까지이다.

 카드 사용기간은 카드 발급일로부터 12월 31일(목)까지이다.

 스포츠강좌이용권 이용자도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 발급이 가능하다.

 지역과 일상에서 문화를 누리는 생활문화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크게 문화, 관광, 체육분야의 가맹점에서 문화누리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

 도서, 음악, 영상, 공연, 미술, 문화체험, 철도, 시외/고속버스, 국내항송, 여객선, 렌트카, 여행사, 관광지, 동·식물원, 온천, 체험관광, 테마파크, 숙박, 스포츠관람, 체육용품, 체육시설 등이 문화누리카드 가맹업종이다.

 2019년부터 문화누리카드 가맹점을 확대하여 장애인·고령자 및 문화 시설 부족 지역 거주자의 이용 여건 개선을 위한 케이블TV 수신료(월 수신료 전화 결제, 후불)로 이용가능하다.

 지역별·분야별 가맹점 목록은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www.mnuri.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누리카드 발급과 관련하여 2년간 (2019년~2020년) 전액 미사용자는 차년도(2021년)에 발급이 제한됨을 사전 공지하여 카드 이용을 적극 독려할 계획이다.

 올해 충북문화재단은 충북도내 문화소외계층이 문화예술 향유로부터 오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양질의 가맹점을 발굴하고 다양한 홍보를 진행할 계획이다.

 “넉넉하지 못했던 가정형편으로 입 밖에 꺼내지도 못하고 묻어버려야 했던 제 꿈은 그림을 그리는 사람입니다. 주부가 된 후로 육아에 지쳐 무엇을 배운다는 것은 상상조차 하기 힘들었는데 문화누리카드 덕분에 그림강좌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한 주가 아무리 힘들고 지쳐도 문화센터를 찾는 발걸음은 즐겁기만 합니다.” -2019년 문화누리카드 수기공모전 대상 OOO님-

 자세한 내용은 재단 생활문화팀(☎043-224-5608/5613)과 문화누리카드 고객센터(☎1544-3412) 또는 가까운 주민센터에서도 문의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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