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감염병 위기경보가 심각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충청북도가 청사 방역소독, 건물별 출입구 지정, 공무원과 민원인 마스크 착용 의무화 등 충청북도 청사 방역강화에 나서며 확산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충청북도는 주기적으로 청사 전체를 소독하고 특히 민원실과 구내식당 등의 방역을 강화하기로 했다.

민원실에 열감지 카메라를 설치해 감염의심자의 출입을 제한하고, 민원실 근무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근무하도록 했으며, 도청 구내식당도 코로나19 바이러스 살균소독과 집기류 매일 열통소독을 실시하기로 했다.

뿐만 아니라 건물별 주출입구를 지정하고 주출입구 이외의 출입문을 폐쇄하여 외부인의 출입을 제한하기로 했으며 청사 출입 공무원과 민원인은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주출입구에 손소독제와 감염예방 안내지를 비치하고 안내배너를 설치하기로 했으며 빠른 시일 내에 열화상 카메라도 설치할 계획이다.

건물별 주출입구에 청원경찰을 1명씩 배치해 마스크 미착용자에 대해 착용을 안내하고 비접촉체온계 측정 후 발열자는 현장 조치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26일부터 도청 내 다중이용시설인 체력단련시설(중앙초 체육관, 헬스장, 탁구장)도 임시 폐쇄하기로 하였다.

그리고 청사 내 행사는 자제하도록 했으며, 부득이 행사 개최 시 철저한 방역대책을 마련하도록 헸다. 이와 함께 임산부 및 만성질환자는 적극적으로 연가 또는 특별휴가를 활용토록 하고 해외출장이나 여행은 자제하도록 권고하기로 했다.

충청북도 관계자는 민원인들과 직원들이 다소 불편하겠지만 코로나19 상황이 조속히 안정화될 수 있도록 모두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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