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는 코로나19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이달 24일부터 다중체육시설인 충주체육관을 임시 휴관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휴관 기간 소독방역, 시설점검 및 환경개선을 위한 유지보수를 통해 재개관 시 시민들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충주체육관은 하루 평균 300여 명가량이 이용하고 있는 시설로 체육관의 재개관 여부는 코로나19 사태 추이를 지켜보며 결정할 예정이다.

지봉구 체육진흥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한 피해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부득이하게 임시휴관을 결정했다”며,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감염증 확산 예방 총력을 기울여 빠른 시일 내에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감염경로의 사전 차단을 위해 지난 21일부터 3월 5일까지 국민체육센터(호암동), 장애인형국민체육센터(호암동), 환경체육센터(대소원면) 3곳의 체육센터를 임시 휴관해 수영장을 비롯한 전체 시설이용과 각종 강습 프로그램 운영 및 시설 대관을 임시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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