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신방도서관(관장 박상임)은 가족이 함께 체험하고 소통할 수 있는 ‘도서관 속 가족 천연공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총 9회에 걸쳐 매월 넷째주 금요일에 운영되며, 아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시간대로 설정해 오후 4시부터 2시간가량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지난해 운영된 ‘가족과 함께 동화마을 만들기’프로그램의 성격을 유지해 운영되며, 도서관을 처음 접하는 유아들이 도서관을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특히 연계도서 및 도서 소개를 통해 책에 대한 흥미를 일깨우며, 올해는 천연재료로 천연제품을 직접 만들어보고 주변 자연환경의 소중함을 알아보는 시간도 가진다.

바쁜 일상 속 가족이 함께 협동해 작품도 만들고 소통하며 화목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체험 친화 프로그램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접수는 천안시도서관홈페이지에서 온라인신청 메뉴를 이용해 선착순으로 할 수 있다. 프로그램별 접수 기간이 상이하므로 도서관 내 게시판과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신방도서관 관계자는 “단순히 책을 읽는 것에서 나아가 다양한 활동을 해봄으로써 아이들 뿐 아니라 가족 모두의 문화적 정서에 긍정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가족 개개인의 친목과 더불어 도서관과 시민이 더욱 친밀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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