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생활권 내 수목의 병해충 및 생육불량에 대한 전문적인 수목진료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2020년도 생활권 수목진료 민간컨설팅 사업’을 3월부터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생활 주변에서 수목병해충 발생과 농약의 오ㆍ남용 사례가 증가하는데 따른 것으로 전문적인 수목진료를 통해 양질의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해마다 추진되고 있다.

 참여대상은 관내 아파트, 학교, 사회ㆍ복지ㆍ청소년시설 등 다중이용 시설이며, 전문 나무의사가 현장을 방문해 수목을 진료하고 진단결과에 따른 처방전을 발급한다.

 단, 이를 토대로 한 병해충 방제 및 생육환경개선은 신청기관에서 직접 시행해야 한다.

 수목진료를 원하는 시설은 한밭수목원(042-270-8472)으로 전화문의 후 3월 2일부터 전자메일(park9245@korea.kr)로 신청하면 된다.

 대전시 방병욱 한밭수목원장은 “이번 수목진단 서비스는 무료로 수목병해충진단과 처방에 관한 좋은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기회”라며 “수목에 대한 지식과 도움이 필요한 기관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한밭수목원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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