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자원봉사자들이 봉사활동 중 당할 수 있는 사고 등에 대비하기 위해 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종합보험에 가입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전시는 자원봉사자들의 심리적 불안 해소와 안전한 봉사활동을 보장하기 위해 지난해 5월부터 대전시에 등록된 44만 3,000명의 자원봉사자들에 대한 보험에 가입 중이다.

 이에 따라 이들 자원봉사자들이 봉사활동 중 각종 상해를 입을 경우 각 구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보장내용은 자원봉사활동 중 상해사망 또는 후유장애 발생 시 최대 2억 원, 병원에 입원할 경우 하루 5만 원, 골절·화상 등 50만 원, 특정 전염병 감염 100만 원까지 보상이 가능하다.

특히, 잦은 자연재해 발생에 따라 자원봉사활동 중 재해 발생으로 인한 상해사망에 대한 보상을 확대해 자원봉사자들이 안전하고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할 수 있도록 뒷받침할 예정이다.

 대전시 강영희 공동체정책과장은 “1365 자원봉사 포털시스템(www.1365.go.kr)에 가입된 자원봉사자라면 누구나 마음 놓고 봉사활동을 할 수 있으니 꼭 포털시스템에 가입하고 자원봉사에 참여해주시기를 당부드린다”며 “더 많은 시민들이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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