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에서도 영화 ‘기생충’으로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우수 작품상 등 4개 부분을 석권한 제2의 봉준호 감독이 나오길 기대하는 마음으로 도내 교사 영화제작 교육연구회가 조직됐다.

 이 연구회는 영화제작을 통한 ‘2015. 개정 교육과정 핵심역량 실현’과 ‘교과의 경계를 넘나드는 창의융합 영화 만들기 수업 연구’를 통해 창의융합 수업설계 및 결과 확산을 목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교육연구정보원에 따르면 영화제작 교육연구회를 비롯하여 학교 현장 교사 2,500여명을 대상으로 자발적 교육연구 풍토 조성을 위해 올해 교육연구회 120팀을 운영한다,

 다양한 교과 및 주제로 이루어지는 교육연구회 활동에 교원 및 교육전문직원이 참여해 수업 역량 제고, 평가 방법 개선, 학교문화 혁신 등 충북교육 정책 연구 방향에 도움을 주기 위해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영화제작 교육연구회, 뮤지컬 예술교육연구회, AI기반 SW교육연구회 등 미디어 교육과 창의융합 프로젝트 수업을 활성화 할 수 있는 특색 있는 교육연구회가 선정됐다.

 이러한 연구회를 통해 축적된 성과는 수업 나눔 축제, 세미나, 워크숍, 수업 공개 등을 통해 공유하고, 학습자료 및 일반화 자료 보급을 통해 연구 활동을 확산할 예정이다.

 한편, 교육연구회는 지난 1월 공모과정을 통해 충북교육 정책 방향과 학교 현장 요구를 반영한 29개 분야 120팀을 선정해 팀별 300만원씩 운영비를 지원할 방침이며, 교육정책연구소에서 성과관리와 예산 등을 총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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