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장홍원)은 청주시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22일 오전 10시 공단 임원 및 실‧부장‧센터장이 모인 가운데 대책회의를 실시하고 공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시설의 일부에 대해 즉시 운영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현재 공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시설은 총 31개로, 공영주차장은 정상운영하기로 결정하고, 체육시설 중 8개 시설(△청주수영장, △국민생활관, △인라인롤러경기장, △국민체육센터 및 스쿼시경기장, △국제테니스장, △청주체육관, △청주배드민턴태권도체육관, △청주야구장)과 레저시설(△옥화자연휴양림, △현도오토캠핑장, △청주종합사격장, △내수공설운동장, △가덕생활체육공원, △우암정, △약수정)은 금일 12시를 기준으로 즉시 폐쇄 조치하였으며, 청주종합경기장과 김수녕 양궁장 마스크 착용자에 한해 출입을 허용하는‘제한적 운영 중단 조치’를 내렸다. 단, 용정‧흥덕축구공원의 샤워장은 22일 즉시 폐쇄하며, 24일부터는 전부 폐쇄조치에 들어간다. 현재 정기휴장 중인 푸르미스포츠센터는 상황 종료 시까지 휴장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장사시설은‘1일 1회’실시하던 방역활동을‘1일 2회’로 방역횟수를 늘리는 한편 주 3회 분무소독을 병행하기로 했으며, 장사시설을 방문하는 방문객에게 마스크 착용을 안내하고 출입문에는 (알코올)소독체계를 구축하는 등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환경시설은 청주권광역소각시설의 경우 주민협의체에 마스크 및 손소독제를 지급하고, 생활폐기물 반입장을 일 1회 소독을 실시하며, 쓰레기 반입차량 및 직원 자체 소독을 철저히 하기로 했다. 또한 종량제봉투 판매소는 배송차량에 손 소독제를 비치하고, 직원에 대해서는 마스크 필수 착용함과 동시에 배송시간을 최소화 해 대민 접촉시간을 최대한 단축한다고 밝혔다.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청주해피콜)는 해피콜 이용고객이 차량승차 시 마스크를 필수로 착용해야 하며, 병원진료를 위해 해피콜을 이용하는 경우 진료목적을 사전파악 해 기침, 발열 등 증상이 있을 시 해피콜 이용을 제한하는 등 이용고객 대상 예방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센터 내 운전원 휴게실을 폐쇄하고, 상황종료 시까지 지역별 공단관리시설 활용 지역 차고지제를 운영해 해피콜 운전원 및 상담원 대상 예방활동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공단 모든 시설을 방문하는 방문자 전원에 대한 기록을 관리해 확진자 역학조사에 대비하고 사전 내부통제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장홍원 이사장은“공단은 지역사회 내 코로나19 확산을 최소화 하고자 이와 같은 조치를 강행하기로 결정했다”라며“다중이용시설 운영중단에 따른‘중단기간, 이용료 환불 등’에 대해 사전 안내를 철저히 해 시민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청주시민 여러분도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에 너무 두려워하거나 동요하지 마시고,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코로나19 확산 예방에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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