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교육문화원(원장 박경환)이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각종 행사가 대부분 취소되어 공연장 운영에 공백이 생기면서 무대예술전문인들이 자발적으로 학교 무대시설 안전을 위해 발 벗고 나선다.

 학교 무대 시설은 이를 관리할 전문 인력이 없어 평상시 제대로 된 점검이 이루어지지 못하는 형편이다.

 문화원에서는 이를 인지하여 무대 음향·조명·무대기계 분야 위험요소를 파악하고 개선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음향 분야에서는 스피커, 전용 케이블 등 장비를 점검하여 이를 안전하고 편리하게 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조명 분야에서는 무대 조명기 등 조명 설비를 점검하여 화재 예방과 효율적 장비 이용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며,

 무대기계 분야에서는 현수막, 무대막 등이 설치되는 장치봉 등 무대 환경 상태를 점검하여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도록 할 것이다.

 2월 19일(수)부터 3월 26일(목)까지 교육문화원의 무대, 조명, 음향 분야 무대예술전문인들이 보은, 옥천, 영동, 제천, 단양 등 각 지역 학교 중 점검을 사전 신청한 37개 학교로 점검을 나간다.

 문화원 관계자는 “학생들에게 더욱 안전한 교육환경이 제공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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