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따른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개방 공간을 임시 폐쇄하고, 시청사 사무실 출입제한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한다고 22일 밝혔다.

 대전시는 오는 23일부터 시청사 20층 하늘도서관, 24일부터 3층 희망열람실을 폐쇄하고, 1층과 2층 전시행사도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

 민원인은 시청 방문 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시청 내 모든 사무실에 대한 방문객 출입이 제한된다.

 시는 부서 방문 민원인의 불편해소를 위해 1층 전시실과 2층 전시실에 ‘민원인 임시 접견실’을 마련해 운영할 예정이다.

 1층 전시실은 ‘조기폐차 민원접수’안내 전용 공간으로 활용하고, 2층 전시실을 실·국별 민원인 임시 접견실로 활용한다.

 대전시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지역 내 확산 방지를 위한 불가피한 조치인 만큼 시민 여러분들의 양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시 청사 방문 시 불편하시겠지만 마스크 착용과 손 소독 등 개인위생 수칙을 반드시 준수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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