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0년 일반농산어촌개발 신규 업으로 선정된 낭성면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에 대하여 낭성면 주민 40여 이 참석한 가운데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기초거점육성사업은 농산어촌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역내 배후마을 수요를 고려해 중심지에 거점시설을 조성하고, 배후마을과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문화서비스 전달을 강화해 중심지와 배후마을 주민들의 삶의 질을 함께 향상시키는 생활SOC사업이다.

낭성면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은 2020년 기본계획을 시작으로 5년간 총사업비 40억 원으로 ‘힐링산촌 행복 거점지 낭성’라는 비전으로“복지회관 리모델링”, “다목적 마당조성”,“체육시설정비”, “안전한 중심가로 정비”등을 통하여 소재지의 기능역할을 강화하고 중심지와 배후마을과의 서비스 전달체계를 구축하여 농촌지역의 공동체 활성화 및 주민복지 수준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지역주민과 함께 소통하며 추진하는 사업으로 사업에 대한 교육 및 홍보, 컨설팅 등 역량강화사업도 병행 추진하여 사업의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기존의 관주도 형식이 아닌 주민들로 구성된 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공모단계에서부터 민·관·전문가가 함께 소재지의 발전계획을 수립하고 사업 추진 및 준공 시까지 사업 전반에 걸쳐 소통하여 추진하는 주민상향식 사업이기 때문에 사업 효과 및 주민만족도가 높은 사업이다.

시 관계자는“청주시는 도·농복합시로 도시지역과 농촌지역이 공존하고 있다”라며“도시지역에 비해 낙후된 농촌지역의 정주여건을 적극적으로 개선하여 지역불균형을 해소하고 살기좋은 농촌지역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