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와 충청지방통계청이 21일 청주시청에서‘1인 경제’에 대한 통계 개발을 위한 실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1인 가구가 빠른 속도로 증가함에 따라, 4인 가구 중심의 정책에 새바람을 일으키기 위해 기획했다.

올해 1월 기준 청주시 인구 84만 47명 중 1인 세대는 37.8%로 이는 세대별 인구분포 중 가장 높은 비중이다.

1인 가구에 대한 경제, 주거, 복지, 건강 등 다양한 분야에서 통계지표를 생산하고,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정책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총 17명의 TF팀을 구성했다. 자료입수, 정책활용안, 빅데이터 분석 등 통계 작성 전 과정에서 유기적으로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정책과 통계항목의 매칭을 통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통계는 1인 경제 정책에 핵심적 연결고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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