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장학재단(이사장 이양호)은 옥종농협협동조합(조합장 정명화) 임원진이 21일 군수 집무실을 찾아 장학기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옥종농협은 앞서 2016년부터 매년 1000만원씩 미래인재양성기금을 내놔 지금까지 총 5000만원에 이른다.

정명화 조합장은 “마음을 모아준 이사와 조합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지역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하동의 미래를 밝혀주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는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말했다.

정명화 조합장은 평소에도 하동사랑에 큰 관심을 보이며 2012년부터 8년째 매달 후학사랑 자동이체에 동참하며 지역의 인재육성에 힘을 쏟고 있다.

윤상기 군수는 “5년째 이어온 통 큰 기부에 감사드리며 기부한 고귀한 의미와 숭고한 뜻을 받들어 소중하게 쓰겠다”며 “하동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알프스 하동의 인재들에게 희망의 선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조합원의 복지증진을 위해 13먹 8700만원을 지원한 옥종농협은 제3기 여성대학 운영, 2회 연속 결혼이민여성교육 등으로 조합원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지자체 협력 사업으로 북천지점 소규모 농산물산지유통센터 건립, 수정벌지원사업, 영농폐기물사업, 드론항공방제사업과 아름다운농촌마을 들녘가꾸기 사업으로 북천직전마을 은상 수상 등 농업의 공익적 가치 확산으로 지역사회와 농가소득증대에 이바지하고 있다.

특히 하나로마트 업적 우수 연속 2회 수상으로 직원 특별승진, 지난해 상반기 우수생산자 조직상, 전국우수생산자 조직육성 연도대상, 농협 제58주년 기념 총화상을 수상하는 등 다수의 수상으로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의 우수농협으로 이름나 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