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맹창호)은 2020베트남정보통신박람회(VIETNAM ICT COMM)에 참가할 지역 정보통신업체를 다음달 5일까지 공모한다고 20일 밝혔다.

ICT COMM은 오는 6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베트남 호찌민 사이공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릴 예정으로 충남은 선발된 4개사의 공동부스를 운영한다.

베트남 경제 수도인 호찌민에서 개최되는 ICT COMM은 베트남최대 규모의 정보통신 지식서비스 박람회로 지난해 375개사가 참가한 가운데 1만4420명의 산업관계자가 방문했다.

연계박람회로 베트남 최대 문화콘텐츠박람회인 ‘Telefilm Vietnam’과 BROADCATEX, ELECTRONICS, GAMING 등의 마켓이 동시에 개최돼 K-ICT와 K-Contents를 찾는 다양한 바이어와 상담을 기대할 수 있다.

진흥원은 지식서비스분야 우수 지역기업 4개사를 선정해 공동관을 지원하고 사전 바이어 비즈매칭서비스, 숙박, 전문통역원, 화물운송, 기타 홍보비 등을 제공한다.

참가 희망기업은 충남 온라인수출지원시스템(cntrade.kr)이나 진흥원 홈페이지(ctia.kr)에서 접수하면 된다.

맹창호 진흥원장은 “지식서비스가 포함된 정보문화산업 진흥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라며 “기존 문화산업 중심에서 S/W 등 ICT분야를 확대해 신성장 산업을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진흥원은 지난 1일 기관명을 기존 충남문화산업진흥원에서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으로 변경하고 5G(초고속통신), IoT(사물인터넷), VR(가상현실), AR(증강현실) 등 정보통신과 지식서비스를 사업영역에 추가했다. 오는 2024년까지 556억원을 들여 천안아산KTX역 인근에 충남 실감콘텐츠 R&BD 클러스터를 구축해 실감형 미디어 콘텐츠시장 창출을 이끌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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