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는 20일 생명존중·자살예방교육 전문 강사를 양성하기 위한 소양교육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올해 양성교육은 14일까지 충주시민을 대상으로 40명을 선착순 모집했으며, 20일 첫 교육을 시작으로 25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충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 다목적실에서 진행된다.

교육내용은 △충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의 전반적인 사업 소개 및 정신건강 관련 기본소양교육 △아동청소년의 이해 △생명배달 교육 및 생명존중 교육 시연 등이다.

교육을 수료한 인원은 학교, 복지기관 등 지역 내 여러 기관에서 관련 교육을 진행하고 정신건강증진 홍보·행사 현장에서 자원봉사자로 활동하게 된다.

시는 전문적으로 양성한 생명존중강사가 생명존중·자살예방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함으로써 충주의 자살예방위기관리 수준을 한층 높이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는 자살위험을 예방하기 위해 우울 및 자살 고위험군 조기발견사업 및 찾아가는 상담소 등 활발한 자살예방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캠페인 및 행사를 병행하여 생명존중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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