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음성에 위치한 꽃동네학교(교장 김창희)가 지난 해 2019년 10월 30일부터 올해 2020년 1월 31일까지 진행되었던 ‘제1회 크리에이티브 리그’ 코딩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였다.

이 대회는 SW 교육에 앞장서는 마르시스가 특수 부문의 코딩 교육 활성화를 위해 전국 특수학교 및 특수 학급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온라인 코딩 대회이다.

미션 발표부터 팀 등록 및 미션 제출 등 대회의 모든 과정이 온라인으로 진행되었으며, 결과만을 중시하는 여느 대회와 달리 2개월에 걸쳐 주어진 미션을 다양한 관점에서 미션을 해석하고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최선의 방법을 도출하고 오류를 해결하는 모든 과정을 점수에 반영하여 심사를 진행하였다.

대회에는 꽃동네학교 꽃바람팀인 이진성(고2), 이기남(중3), 강경민(중2) 학생과 코치인 교사 정선순으로 한 팀이 되어 출전하였고, 미션 수행을 위한 방법 논의, 꾸미기 활동, 미션 프로그래밍, 영상 촬영, 편집까지 학생들 스스로 해결하는 데 중점을 두었으며 수많은 실패 과정을 통해 최적의 코딩을 찾아내어 미션을 해결함으로써, 제1회 크리에이티브 리그 대회에서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코로나19로 인해 시상식은 2월 19일 꽃동네학교 통동관에서 진행되었으며, 꽃바람팀과 국립특수교육원 김동규 연구사, 마르시스 대표이사 박용규 외 관계자 4명, 꽃동네학교 김창희 교장, 김봉수 교감이 참석하였다.

부상으로 대상팀 학생 개별과 코치(교사 정선순)에게 개별상장과 상품이, 소속기관에는 상장과 300만원 상당의 코딩교구가 지원되었다.

꽃동네학교는 각종 대회의 수상으로 2018년 치열한 경쟁을 뚫고 삼성 스마트스쿨에 선정되어 최첨단 교실을 갖추고 있고, 지난해에는 충북 특수학교 최초 ‘행복 코딩스쿨’ 학교로 선정되어 전문강사의 20차시의 교육을 진행한 바 있으며 코딩교육에 앞장서고 있다.

대회에 참가한 이진성(고2) 학생은 “학교에서 참여한 코딩수업이 대회에 많은 도움이 되었고, 동생들과 머리를 맞대고 함께 미션을 실패도 하고 성공도 경험하면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 그 결과 대상을 수상하여 너무 기쁘다.” 라고 소감을 전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