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범덕 청주시장
한범덕 청주시장

청주시가 추진하는 경유차 배출가스 저감 사업에 시민 신청이 대거 몰린 것과 관련해 한범덕 청주시장이 감사의 뜻을 전했다.

청주시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경유차 배출가스 저감 사업을 추진하면서 조기 폐차 지원과 배출가스 저감 장치 부착 지원 사업 신청을 받고 있다.

이 사업에는 신청 첫날인 지난 17일 1200여 명이 신청했으며 18일까지 양일간 3000여 명이 신청서를 제출하며 큰 관심을 보였다.

이는 본예산에 확보한 사업물량 1777대를 약69%(18일 신청 물량 기준) 이상 초과하는 수치이다.

이에 한 시장은“추운 날씨에도 시민 여러분께서 보여주신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적극적인 협조와 성숙한 시민 의식에 감사하다”라며“이 같은 큰 관심은 우리 시가 세운 미세먼지 30% 감축 목표에 한 발 다가서는 큰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경유차 저감 사업 지원 대상 선정은 선착순이 아니고 차량 연식 등에 따라 우선순위가 주어지므로 오는 28일까지 방문이나 우편으로 신청해 달라”라고 강조했다.

아울러“시는 추경예산을 최대한 확보해 조기 폐차와 저감 장치 부착 등 저공해 조치를 완료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시는 본예산에 편성된 사업물량 1777대, 27억 원의 사업비를 우선 지원하고 1회 추경에 사업비 97억 원을 반영해 추가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시는 지난해까지 4년간(2016~2019년) 총 4285대의 차량에 대해 조기폐차 사업을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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