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이 대학교 개강이 다가옴에 따른 중국인 유학생 입국을 앞두고 극동대학교 격리시설 현장점검에 나섰다.

극동대학교에는 중국인 유학생이 총 4명으로 1명은 지난 1월 27일 입국해 2주간 자가 격리를 마쳤으며 현재는 증상이 없는 상태이고 나머지 3명은 2월 26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신형근 부군수는 지난 18일 극동대학교를 방문해 격리시설로 사용 예정인 기숙사 점검과 대학교 관계자로부터 중국 유학생 격리에 따른 세부 매뉴얼을 확인하고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신형근 부군수는 “음성군 관내 대학교에 중국인 유학생은 소수이지만, 안심할 수는 없기에 코로나19 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음성군과 대학교 간 유기적인 대응 체계를 유지하겠다”고 말하며, “기숙사 소독과 방역 물품 등을 우리군에서 지원할 수 있는 방안 등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극동대학교는 입학식 취소, 2주 개강 연기,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전면 중단한 상태이고, 입국하는 유학생에 대해서는 기숙사 한 층을 1인 1실로 2주간 격리시설로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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