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시장 오거돈)는 2020년 상반기 명예시민을 선정하기 위해 오는 2월 20일부터 3월 20일까지 30일간 시민 추천을 받는다고 밝혔다.

지난해는 마크 옌들, 다니엘 강을 비롯해 경제·외교·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부산시의 위상을 높인 내·외국인 11명을 명예시민으로 선정했다.

부산시 명예시민은 부산시민이 아닌 사람 중에서 대외적으로 시의 명예를 높이고 시정발전에 기여한 사람으로 엄격한 기준절차에 따라 심사·선정된다.

대상자는 시의회 의장, 구청장·군수, 유관기관·단체의 장이 추천할 수 있으며, 30명 이상의 시민 연서로도 추천이 가능하다. 다양한 분야에서 부산 발전을 위해 헌신한 분들을 대상으로 시민 누구나 추천할 수 있는 것이다. 일반 시민이 후보자를 추천하고자 할 때는 추천서, 30인 이상의 연명부 등의 서류를 부산시 총무과로 우편 또는 e-메일(ys0824@korea.kr) 등의 방법으로 접수하면 된다.

선정위원회의 심의와 시의회 의결을 거쳐 오는 5월에 최종 대상자를 선정하며, 수여식은 6월 이후에 개최될 예정이다. 명예시민에 선정되면 명예시민증과 시 홍보 기념품 및 명함, 시 주요 간행물 등을 받게 되며, 시정설명회 및 주요 축제와 행사에 초청되는 등의 특별한 혜택도 주어진다.

부산시 관계자는 “명예시민은 내·외국인을 불문하고 경제·과학·문화 등 여러 분야에서 부산에 기여한 공로가 현저한 분들께 보답하는 영예로운 자격”이라며, “명예시민으로서 자긍심 고취와 네트워크 확대를 위해 연 2회 정기추천과 수시공모를 통해 꾸준히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시 홈페이지(http://www.busan.go.kr)의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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