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동남구 목천읍에 위치한 용인대국가대표태권도(관장 김길종)는 17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목천읍에 라면 25박스를 기부했다.

이날 전달된 물품은 태권도장 학원생들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직접 모은 것이어서 더욱 큰 의미가 담겨있다.

김길종 관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우리의 꾸준한 노력과 진심이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고 우리 사회가 한층 더 따뜻해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관희 읍장은 “주변의 이웃을 돌아볼 줄 아는 아이들과 관장님의 교육 덕분에 이웃들에게 큰 희망이 될 것”이라며 “꼭 필요한 곳에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용인대국가대표태권도장은 작년에도 학원생들이 모은 쌀 200kg를 기부하는 등 매년 따뜻한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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