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소방서는 17일부터 건강한 출동 소방력을 유지하기 위해 전문 영양사를 통한 급식체계 개선방안을 마련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유성소방서는 현재 본서와 4개 안전센터에서 개별적으로 운영 중인 구내식당의 위생과 식단을 통합 관리해 안전하고 균형 잡힌 급식을 소방관들에게 제공하기로 했다.

 유성소방서는 전문 영양사와 소방공무원들과의 상담을 통해 고혈압, 고지혈증 등 심혈관질환을 일으키는 식생활을 개선하고 식당운영 조리원의 위생교육을 강화해 식중독 등 위생관련 질환을 예방할 방침이다.

 유성소방서 관계자는 “소방관들의 교대근무와 빈번한 출동은 불규칙하고 불균형한 식습관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이번 급식관리 개선을 통해 건강한 소방력을 유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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