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17일 오전 11시부터 대전역 서광장에서 움직이는 관광안내소를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움직이는 관광안내소는 관광안내사들이 대전역 인근 원도심 주요 관광지를 돌아다니며 관광객에게 능동적으로 관광안내서비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대전시는 외국어가 가능한 관광안내사 6명(영어 2, 중국어 2, 일본어 2)을 2인1조로 움직이는 관광안내소를 상시 운영하고 축제, 행사 때는 안내사를 파견하는 형식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움직이는 관광안내사는 내․외국 관광객에게 관광, 쇼핑, 음식 안내뿐 아니라 통역, 미아 발생, 분실물 발생, 응급환자 발생 시 적극적으로 도울 예정이다.

 대전시 박도현 관광마케팅과장은 “대전방문의 해에 대전의 관문인 대전역 중심의 원도심에서 움직이는 관광안내소를 운영해 대전을 찾는 외래관광객에게 원하는 관광정보를 제공할 것”이라며 “관광안내 서비스에 감동한 관광객들이 다시 대전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시 움직이는 관광안내소는 지난 2019년 문화체육관광부 ‘움직이는 관광안내소 운영’공모사업에 선정돼 2년간 대전역 인근 원도심 권역에 안내원이 돌아다니면서 관광객에게 관광 안내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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