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옥천행복교육지구가 2월 17일(월) 청산고를 시작으로 2월 20일(목)까지 4일간 관내 20개 유·초·중·고 교원 497명을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설명회를 진행한다. 설명회를 통해 옥천행복교육지구에 참여하는 학교밖 돌봄형 마을학교 등 49개 민관협력사업을 공유하고 70여개에 달하는 체험학습장과 체험휴양마을 등을 홍보한다. 또한 교원 개인별로 옥천체험학습 지도를 제공하고, 관내 사회적 기업 및 지역 농가 생산품도 알린다.

 옥천행복교육지구는 올해 4년차를 맞아 다양한 민관협력사업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면서, 교과목과 교사 개인의 수업 요구에 밀착하여 자료를 제공하고 자 노력하고 있다. 옥천군은 다수의 교직원이 인근 청주 및 대전에서 출퇴근하는 까닭에 지역사회에 대한 학교의 관심과 유대관계 형성이 좀 더 필요하다는 요구가 항상 높은 지역이다. 이에 따라 옥천행복교육지구는 주민의 요구를 학교와 공유하고, 지역의 교육자원을 교사가 수업에 직접 활용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학교 방문 설명회를 요청한 청산고 황인문 교감은 <지역에 살지 않는 교사가 많아 지역을 잘 모르는 게 사실이다. 이번 옥천행복교육지구 설명회를 통해 지역에 있는 다양한 교육적 자원들을 많이 알게 되었다. 이런 활동을 통해 선생님들이 교육과정에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활동을 좀더 쉽게 편성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