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제1기 독서동아리 지원 공모를 통해 도서관 중심의 독서동아리를 육성·지원, 사회적 독서문화 확산에 팔을 걷고 나섰다.

시는 지난해 처음으로 독서동아리 등록 시범사업을 추진해 관내 68개 독서동아리 등록을 유도하고 토론도서 1,144권 및 활동공간 등을 지원해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은 바 있다.

이번 지원 공모에서 선정된 독서동아리는 오는 12월까지 활동도서와 공간을 지원받게 되며, 도서관에서 추진되는 다양한 독서공동체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신청 대상은 도서관에 등록된 5인 이상의 독서동아리로, 오는 20일부터 28일까지 공공도서관 또는 공립작은도서관에 신청하면 된다.

동아리 활동목적·실적, 참여율 등의 기준으로 평가를 실시하여 총 24개 팀을 선정할 계획이며, 3월 중순에 선정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시는 독서동아리 육성을 위해 독서토론 교육 및 독서동아리 리더 양성 교육 등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하고, 독서동아리 간 ‘북크로싱 운동’ 및 ‘한 도서관 한 책 읽기 활동’ 등을 통해 소통·연대로 범시민 사회적 독서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와 관련한 보다 자세한 내용 및 제출 양식은 시청 및 세종시 공공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기타 문의사항은 시청 교육지원과(☎ 044-300-3932) 및 공공도서관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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