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밥상(대표 김정미, 이종림)

 

1인 가구의 비중이 전체 가구의 25%를 넘어서는 가운데 가정간편식 시장규모는 1인 가구와 맞벌이 부부, 혼밥족의 증가로 점차 늘어나고 있다. 이들의 소비패턴에 따라 반찬가게를 운영하는 여성 사업가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대전 유성구 관평동에 위치한 ‘행복한 밥상(대표 김정미, 이종림)’은 커피숍과 같은 분위기의 반찬가게이다. 우연한 기회로 공동창업을 하게 된 여성 사업가 김정미, 이종림 대표는 평범한 주부이다.

김정미 대표는 “반찬가게를 하게 될 줄은 몰랐다. 친한 언니와 같이 편안한 마음으로 시작을 했다. 몇 개월을 힘들게, 힘들게 보내면서 일명 ‘노하우’를 터득해 가고 있다. 성향이 다르니까 스트레스도 받을 때도 있지만 서로 이해하니까 동업도 괜찮은 것 같다. 일하면서 가장 기분 좋을 때는 ‘맛있어요’라는 고객의 한마디이다”라며 고객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반찬가게는 개인이 도전하기에는 적지 않은 현실적 어려움에 직면하게 되는 업종이기에 김정미, 이종림 대표는 ‘도시락 배달’을 기반으로 반찬을 겸하여 시작하였다.

“살림만 하던 제가 창업은 생각지도 못한 일이었다. 그런데 벌써 3년이 되어간다. 처음에는 겁도 나고, 여러 가지 생각이 많았다. 그러나 지금은 지인들의 주문도 점차 늘어나고 있어 뿌듯하다”라며 이종림 대표가 수줍은 미소를 지었다.

상가건물이 밀집되어 지나쳐버릴 수도 있는 곳에 있는 ‘행복한 밥상(대표 김정미, 이종림)’은 단골 방문과 가정집, 병원, 학교, 학원 등의 ‘도시락 배달’로 꾸준히 성장해 가고 있다.

“요즘은 사서 먹는 반찬이 더 맛있고 경제적이다. ‘행복한 밥상’은 깨끗하고, 사장님들이 친절하며, 좋은 재료를 사용해서인지 반찬도 맛있다. 덤으로 더 챙겨주는 센스있는 사장님 덕분에 일주일에 한두 번은 반찬 사러 온다”라며 김OO 고객은 지인들에게 소개해주고 있다고 한다.

살림 솜씨로 반찬가게를 창업한 ‘김정미, 이종림 대표’는 창업 아이템을 고민하는 여성들에게 희망을 주리라 사료된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