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유아교육진흥원(원장 강덕귀)이 올해부터 상담 지원을 도내 국·공·사립유치원 학부모에서 유아까지 확대해 시행한다.

진흥원에 따르면 상담을 지원하는 동안 학부모뿐만 아니라 자녀인 유아의 상담 필요성과 이에 대한 학부모들의 요구도 많아져 이를 결정했다.

학부모 상담 지원은 자녀 양육과 교육에 어려움을 느껴 상담을 신청한 학부모를 전문 상담 기관과 연계하고 상담경비 전액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까지 학부모 상담은 신청자 중 상담내용에 따라 지원자를 선정한 뒤 1인당 최대 3회까지 상담과 상담 비용(6만~18만원) 전액을 지원했었다.

하지만 올해는 가족으로 범위를 확대하고 최대 8회, 상담 비용도 6만원에서 최대 48만원까지 지원을 늘렸다.

상담은 4월 초부터 신청을 받아 상담 내용에 따라 지원자를 선정하여 240회 정도의 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유아교육진흥원 관계자는 “유아, 학부모 상담 운영으로 교육복지를 실현하고자 한다“며 ”유아의 전인적 성장과 행복한 가족관계 형성을 위해 상담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유아교육진흥원은 2018년부터 2019년까지 총 58명의 학부모 상담을 지원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