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은 언제 어디서나 모바일 앱을 통해 건강을 관리해주는 모바일헬스케어 사업 참여자 80명을 이달 28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바일 헬스케어사업은 ICT를 활용한 모바일 기반 건강서비스 제공 사업이다.

단순하고 소극적인 일방향 건강관리를 획기적으로 바꿀 수 있는 미래형 건강관리 시스템이다.

2017년 충북도내 군단위 중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된 후, 군민들의 큰 호응속에 체계적으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건강위험요인이 있는 주민에게 활동량계와 모바일 앱 연동을 통해 보건소 전문 팀(의사, 코디네이터, 간호사, 영양사, 운동전문가)이 6개월 동안 맞춤형 건강 상담과 예방적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만성질환으로의 이환율을 낮추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켜주는 프로그램으로 기 참가자들에게 큰 만족감을 줬다.

신청대상자는 만19세 ~ 만50세 성인 중 건강위험요인(혈압, 공복혈당, 허리둘레, 중성지방, HDL-콜레스테롤)을 1개 이상 갖고 있는 영동군 거주자 또는 영동군에 직장을 둔 직장인이다.

질환자 및 약물 복용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사전검사에서 선정된 대상자는 오는 3월부터 8월까지 6개월간 모바일 헬스케어 서비스를 받을 예정이다.

군은 참여자 모두에게 스마트워치 형태의 활동량계를 대여·제공하고 모바일 앱을 통해 개인맞춤형 신체활동, 식습관 관리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오준용 보건소장은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자신의 건강관리 모니터링을 직접 수행함으로써, 만성질환으로 이환 전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건강생활실천에도 많은 도움을 받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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